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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춘기 극복기/도전! 하루 1권 책 읽기

19년 10월 17일 오늘의 책

연우가 오늘은 총 5권을 골라서 왔다.

 


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

미용실에 갔어요

사자는 왜 미용실에 갔을까

라라미용실은 특별해

동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?


총 5권 중에 3권은 이미 읽은 책이었지만 오늘도 난 처음 읽는 것처럼 읽어주었고.. ^^; 물론 라라미용실도 열 번도 더 읽은 책이다.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연우가 처음으로 봤던 미용실 책이다. 그리고 마지막은 겨울잠 자는 동물들에 대해서 정리해 놓은 책이다. 앞의 세 권은 이미 언급한 책이라 나머지 두권 "라라미용실은 특별해"와 "동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?"를 포스팅하려고 한다.

 

 

"웅진 한걸음 먼저 사회탐방의 라라미용실은 특별해"이다. 커트와 파마, 염색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게 재미나게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. 마지막에는 머리를 깨끗이 감는 방법도 나와 있다. 부스스하고 엉클어진 머리가 어떻게 라라미용실에서 변신하는지 나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었다. 연우는 이 책의 마지막에 레인보우로 염색하는 할아버지를 본 후 인형들 머리를 사인펜으로 칠해서 염색을 하는 행동을 보였었다. ^^;

 

 

이번엔 "웅진 원리가 보이는 과학의 동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?" 이다. 기존에 연우가 보던 책들은 뱀이나 곰, 개구리가 겨울잠을 잔다는 내용이 주로 나오는데 이 책은 다른 동물들도 춥고 긴 겨울을 어떻게 나는지 전보다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었다. 뱀들이 수십 마리가 같이 자는지, 곰이 겨울잠을 자면서 새끼를 낳는다든지 하는 일은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부끄럽게도 처음 안 사실이었다. 멧되지도 코끼리처럼 암컷들만 무리 지어 다닌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다. 동물들을 보면서 배워야 하고 알아둬도 될 지혜가 많음도 다시 알게 되었다. 이 밖에 여러 동물이 더 나오는데 다음에 연우랑 읽을 때 더 자세히 잘 봐야겠다. 글밥이 많이 지니 나도 읽기가 다소 버거워서 몇몇 동물은 건너뛰고 읽은 건 안 비밀^^;

매일 바로 포스팅을 하거나 늦어도 다음 날은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이틀만 지나도 무슨 책을 읽어 주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책을 찍은 사진의 날짜를 확인해야 할 판이다.